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은 항상 힘들기 마련입니다. 만약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지고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이럴 때는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을 먹거나 방법으로 술을 빨리 깨 주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술 빨리 깨는 법 숙취 해소법 완벽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가 생기는 이유
우리가 숙취를 느끼는 주 원인은 물론 술 때문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분해효소가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미주신경, 교감신경 내의 구심성 신경섬유를 자극해서 구토 및 어지러움, 동공확대, 심장박동 및 호흡의 빨라짐 등 흔히 말하는 숙취를 일으키는 겁니다.
결국 우리가 숙취를 느낀다는 것은 체내에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어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겁니다. 다음날 술이 깬다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된것을 의미합니다.
술 빨리 깨는 법, 숙취 해소 방법
적절한 수분 섭취
우리가 술을 빨리 깨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 음료도 하나의 수분이기 때문에 숙취 음료의 효능도 물론 있지만 적절한 수분 섭취로 우리 몸 밖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링거 맞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숙취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링거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자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항구토제, 위장보호제, 장안정제를 링거에 처방해 준다고 하는데 가끔 의사 선생님들도 술 깨는 방법으로 종종 한다고 합니다.
칡, 녹차 마시기
술깨는 방법으로 동의보감에는 수십 가지의 처방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칡이라고 합니다. 말린 칡뿌리는 갈근이라고 하는데 이 갈근을 물 1리터 기준 10g을 넣고 고열로 확 끓이다가 잔잔한 불로 20분 정도 끓여서 나눠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 성분인 카테킨은 알콜 분해효소 활성화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만약 출근해서도 숙취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업무 중간중간 녹차를 수시로 마셔 주세요.
칼륨이 많은 음식 먹어주기
술을 마시면 몸속에 수분과 나트륨 그리고 칼륨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우리가 아침 해장으로 짜고 매운 음식이 당기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자
- 우유
- 땅콩
- 고사리
- 콩나물
- 사과
- 수박
- 블루베리
술자리 이후 위에 음식들을 섭취해주면 숙취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숙취 해소법
물론 위에 방법들은 숙취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우리가 잘 아는 방법 중에 오히려 숙취해소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사우나
사우나에 가는 것은 혈관을 확대하여 결과적으로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지 않고 몸에 있는 수분이 빠른 속도로 사라져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2. 뜨겁고 짜고 매운 해장국
술마신 다음날에는 뜨거운 선지 해장국이나 매운 짬뽕으로 해장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뜨겁고 짜고 매운 해장국은 술로 인해 손상된 위벽이나 장에 자극을 더할 뿐 숙취해소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물론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어느 정도 숙취 해소는 있을 수 있겠으나 오히려 득 보다 실이 많기 때문에 매운 해장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해장술
술마신 다음날 아침이나 점심 식사로 해장을 하면서 해장술이라고 하면서 술을 또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른 행동들 보다도 특히 더욱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술 마신 후 해독하느라 간이 피곤한 상태에서 술을 마신다면 이는 간을 두 번 죽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해장술은 피해야 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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