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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서

오십견 증상 및 치료 방법 총 정리

by 나이트오프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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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총 정리 섬네일

  해가 지나 나이가 들수록 오십견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 봤을 겁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유착성 관절낭염을 이르는 말입니다. 흔히 50세가 되면 아프기 시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50세가 아닌 젊은 나이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오십견의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총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우리가 보통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주로 50대에 어깨 통증과 함께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라 오십견이라고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40대 정도의 이른 나이에도 생기고 있으며 더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십견은 관절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의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는 병으로 다른 사람이 움직이려 해도 어깨의 염증 때문에 정상적인 범위만큼 움직일 수 없는 질환입니다.

 

  보통 전체인구의 2~5% 정도 발병한다고 보고 있으며,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10~30% 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0~60대에 많이 발생하는데 환자의 70%가 여성일 정도로 주로 주부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의 원인 및 증상

 오십견의 원인은 딱 집어서 하나라고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 교과서에서는 외상, 수술후 발생한 관절낭 섬유화, 당뇨, 갑상선 질환, 목디스크, 과거에 발생한 뼈 골절 등 다양한 점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추가 적으로 무리한 어깨 사용, 잘못된 자세 등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고설켜서 나타나는 것이 최근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보통은 어깨 관절 부위에 깊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어깨 관절을 제대로 운용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통증이 먼저 나타나고 그 이후에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거의 모든 환자가 동일한 관절 범위 제한이 주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없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거나 머리를 감는 것도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 어깨 결림 :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줘야 합니다.
  • 목 통증 : 목과 어깨는 승모근으로 연결되어 있어 어깨 통증으로 인해 목까지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 강직 : 어깨 통증으로 인해 팔을 잘 사용하지 못해 움직이지 못하면서 점차 굳어지게 됩니다.
  • 어깨 운동 제한 : 일정 높이 이상으로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거나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오십견의 진행은 다음과 같은 3단계로 분류합니다.

  1. 통증기 : 어깨 관절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하는 시기로 3~6개월까지 진행되며 주로 야간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면서 점차 굳어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의사가 환자의 팔을 잡고 수동적으로 천천히 관절운동범위를 체크해 보면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동결기 : 본격적으로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6~12 개월까지 진행되며 본인이 움직이는 능동 운동뿐만 아니라 의사가 돌려보는 수동 운동까지 감소하여 실제로 어깨 관절 통증은 서서히 감소하게 됩니다.

  3. 용해기 : 굳어져 있던 관절이 서서히 풀리면서 회복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약 12~24개월까지 진행되며 보고에 따라서는 36개월까지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환자는 통증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절 운동 범위의 끝에서만 통증을 느끼거나 이후에는 점차 이러한 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

 오십견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십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으로 어깨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지 못해 어깨 관절이 굳는 것을 피해야 하고, 치료 목표는 통증 감소와 어깨 관절 운동 회복입니다. 염증과 섬유화로 굳어진 어깨를 단계적으로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 운동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운동 치료입니다. 환자의 60% 정도에서 저절로 나아지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률이 높고, 관절 운동의 회복이 예전처럼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운동치료는 기본적으로 앞쪽 굽힘, 안쪽 회전, 바깥 회전, 가로몸통 모음의 네 가지 스트레칭으로 구성되며 하루 4~5회 해주면 좋습니다. 운동 영상은 유튜브에 자세히 나와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적으로는 병원에서 의사와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실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절 부위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환자의 염증을 감소시켜 스트레칭 운동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운동 시작 전 열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칭을 활성화시켜주는 등 이러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도움을 받아 운동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리치료 : 운동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피적 전기자극, 초음파, 열, 냉동요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리치료들이 통증을 완화시켜 주어 재활 치료를 성공적으로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수술적 치료
     병원과 함께 운동 치료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소 4~6개월의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강직과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내시경을 관절에 넣어 유착된 어깨 관절낭을 찢어서 넓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개방적 수술은 12~18개월까지 비수술적인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소염 진통제의 경우 자주 복용하면 간기능이 망가지거나 심장에 무리가 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간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간질환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면 의사와 상담을 걸쳐 결정을 해야 하며 관절의 염증 질환이기 때문에 과음 및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적어도 통증기 때만이라도 술과 담배를 줄이거나 끊어야 더욱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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