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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서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그림으로 쉽게 배우기)

by 나이트오프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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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그림으로 쉽게 배우기라고 적혀있는 섬네일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심장마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이러한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을 그림으로 쉽게 배워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폐소생술의 목적

 심폐 소생술은 말 그대로 심폐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멎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심장이나 폐를 소생하는 방법이 아닌, 쇼크 등으로 인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심장의 기능을 시술자가 대신하여 뇌에 혈액을 공급하여 뇌사를 방지하는 게 목적입니다. 

 

 심장을 다시 뛰게 해주는건 자동심장충격기의 역할이며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다시 뛸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이 멈추고 숨을 쉬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이며 병원에 도착하여 자동심장충격기로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사람의 죽음을 지연시키는 처치입니다. 

 

 심폐소생술을 하게되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유는 뇌사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을 마사지해서 심장이 다시 뛰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뛸 수가 없게 된 심장을 직접 눌러서 펌프질을 해주는 과정입니다. 심장엔 판막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눌러도 정상 방향으로 혈액이 흐르게 됩니다. 

 

 이렇게 심폐소생술을 해주게 되면 뇌에 혈액이 공급되게 되고 구조대원이 오거나 병원에 도착하여 제세동과 병원 치료가 이루어질 때까지 버틴다면 생존율은 크게 올라갑니다. 보통 심정지가 발생한 후 4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기 시작하며 10분부터는 뇌 이외의 다른 장기들도 손상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늦어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서 구급대가 오거나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중단 없이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중간에 멈추는 순간 환자의 뇌는 급속도로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심폐소생술 순서

  1. 반응의 확인
  2. 119 신고
  3. 호흡확인
  4. 가슴압박 30회 시행
  5. 인공호흡 2회 시행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7. 회복자세

 

심폐소생술 방법

1. 반응의 확인

심폐소생술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사진, 남자가 환자의 어깨를 흔들며 큰소리로 얘기하고 있다.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뒤에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봅니다. 의식이 있다면 환자는 대답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또는 신음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반응을 나타냅니다.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2. 119 신고

환자의 반응이 없어 119에 신고하는 사진이다.

 환자의 반응이 없다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직접 119에 신고합니다. 만약 주위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해야 합니다.

 

3. 호흡 확인

쓰러진 환자의 호흡을 확인하는 사진,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인은 비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응급 의료 전화 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가슴압박 30회 시행

가슴압박을 하는 사진

 환자를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힌 뒤에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댑니다. 

 이후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합니다.

 가슴 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약 5cm 깊이(소아 4~5cm)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합니다. 하나, 둘, 셋....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규칙적으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합니다.

 

5. 인공호흡 2회 실시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그림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한자의 기도를 개방시킵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에 걸쳐서 숨을 불어넣습니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합니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을 가슴압박만을 시행해 줍니다.(가슴압박 소생술)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는 그림.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에는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시행하고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에 서로 역할을 교대해 줍니다.

 

7. 회복자세

회복자세에 대한 그림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그 후 환자의 반응과 호흡을 관찰해야 합니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진다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신속히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심장마비로부터 살아나는 사람 중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록 생존하더라도 대다수가 심각한 뇌손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뇌손상으로 인해 회복 도니 후에도 의식이 없거나 심장마비 이전의 지능을 회복하지 못해 직장이나 사회생활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폐 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의 뇌손상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는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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