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을 위해서

퇴행성 관절염 완치하는 최고의 비법

by 나이트오프 2022. 8. 27.
반응형

 일상생활에서 가장 괴로운 통증이 무릎 통증이라고 합니다. 무릎 통증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보행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에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무릎 통증의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염 완치하는 최고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퇴행성 관절염 원인과 증상

1) 원인 

 퇴행성 관절염의 정식 명칭은 골관절염입니다.  골관절염은 뼈의 관절면을 감싸고 있는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고, 관절 주변의 화액막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부릅니다.

 

 관절 질환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꼭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골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그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관절의 외상, 염증으로 인한 연골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2)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 심하며 오전보다 오후에 더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골관절염이 진행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척추에 골관절염이 오는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저릿저릿 한 신경 증상이 발생하여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고관절에 발생한 경우 통증이 생기거나 관절 운동 범위에 제약이 생겨 발걸음이 어색해집니다.

 

 손가락 마디에도 골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에 골관절염이 생긴 경우 통증을 느끼면서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구별해야 하므로 꼭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2. 퇴행성 관절염 완치하는 최고의 방법, 치료법

 현재까지 퇴행성 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치료법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퇴행성 관절염의 악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킴으로써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치료에는 크게 약물요법, 물리요법 마지막으로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1) 약물 요법

 약물 요법으로는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를 사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부은 관절을 가라앉히는 것이 있습니다. 약물은 관절의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하고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약물 치료는 운동 치료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최근에는 연골 성분 제제가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약품으로 분류되어 실제로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되어 일반 상점에서 자유롭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연골의 마모를 늦추는 객관적인 증거가 보고된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직 확실한 효과가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대규모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제시되어야 확실한 효과 여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관절 내 주사로는 간혹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관절 손상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전문의의 판단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골 성분 제제인 하이아루론산이라는 것을 관절 내로 주입하는 치료가 최근 소개되었지만, 효과와 비용의 측면에서 널리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2) 물리 요법(근력 강화, 체중 감량)

  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를 시행 하는 것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은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의 악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물리 치료를 병행해야 최고의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물리 치료를 받아 스스로 하는 방법을 익히고, 나중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율적으로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과 함께 적절한 식단 조절을 통한 체중 조절 또한 필요합니다.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이 과체중이라면 정상 체중으로 조절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식단 조절만으로 체중 조절을 하게 된다면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함께 빠지므로 운동과 식단 조절은 꼭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좋은 운동으로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수영을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관절이 가동 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향상 시킵니다. 특히 수영은 물의 부력으로 인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매우 적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수영은 생각보다 강도가 매우 높은 운동으로 처음부터 무리해서 배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에는 단순하게 물안에서 걷기 정도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그렇게 관절 주변의 근력을 키우시고 적응이 되신다면 물 밖에서의 간단한 근력운동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3) 수술 요법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뼈의 모양을 올바르게 하는 절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 관절 연골을 이식할 수도 있지만, 이식술은 국소적인 영역에 이상이 있을 때문 시행합니다. 연골의 마모가 넓게 퍼져있는 퇴행성 관절염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관절염이 매우 심해서 여타의 방법으로도 낫지 않거나 나을 가능성이 없는 경우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 번 손상된 연골은 다시 스스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관절 연골은 연골세포의 밀도가 전체의 2~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세포 외 기질이 차지하기 때문에 손상 시 세포를 보충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절에 조금이라도 통증이 온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초기에 진통소염제 약물이나 주사 등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말기에는 인공관절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완치하는 최고의 비법은 무엇보다도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일 겁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만약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서 진료 보시기를 권장드리며, 어려우실 경우 식이요법과 적당한 강도의 근력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을 키워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