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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서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10가지 와 치료법

by 나이트오프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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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10가지와 치료법 섬네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여 꾸준하게 치료해야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 10가지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과 초기 증상 10가지

1.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주로 30대 전후의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되지만 남성에게 발생할 수도 있고,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약 1%의 인원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겪고 있는데, 매년 많아지리라 추정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어느 정도 윤곽은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한마디로 외부의 나쁜 균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2. 초기 증상 10가지.

1) 뻣뻣한 손과 발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세는 주로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에 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 뻣뻣한 증세가 풀리며 심하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2) 근육량 손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과도한 염증 반응은 관절 주변의 근육과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관절 부위의 발열

 염증 반응은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졌을 때 따뜻한 열감이 느껴진다면 류머티즘 초기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심한 피로

 또 다른 초기 증상으로는 전신의 피로감이 있습니다. 관절이 아파서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이와 동시에 전신의 무력감으로 고생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은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나타납니다. 

 

5) 부종

 평소보다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염증 반응으로 몸이 부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신던 신발이 안 맞거나 손이 땡땡하게 부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6) 빨간 눈

 신체 자체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열이 발생하면 즉시 영향을 받는 신체기관이 안구입니다. 신체에서 가장 약한 부분으로 몸에 이상이오면 안구 출연 등 바로 반응이 오게 됩니다.

 

7) 기상 후 인후통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목이나 등 관절의 경직이 아침에 기상 후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특히 통증이 오후에는 사라졌다가 자기 전에 다시 나타난다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관절 통증

 통증은 경직된 느낌을 동반합니다. 관절 통증은 운동 및 휴식과 관련이 없으며 손가락 및 손목 통증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흔한 증상입니다. 해당 증상은 발목, 무릎, 어깨, 팔꿈치 등 전신의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루푸스 증상

 루푸스는 면역 체계의 염증으로 인한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 염증은 몸 전체에 퍼지는데 환자의 75% 이상이 관절염 증상을 보입니다. 보통 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며 손가락이 과도하게 펴지거나 구부러 지는 것과 같은 운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 관절 외 증상

 관절 이외의 많은 기관에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하결절은 팔꿈치, 손가락, 치골, 아킬레스건 등에 나타나는 단단한 결절로 빈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심장이나 폐를 침범하여 혈관염의 형태로 발전될 수 있어 더 위험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과 치료법

1.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문진과 진찰을 통해 진단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많은 종류의 관절염과 비슷하고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일시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6주 이상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진단에는 혈액 검사, X-ray 검사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데 혈액 검사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진단 수단이며, 문진과 이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한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따라서 혈액 검사에서 아무리 류마티스 인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절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되면 초기부터 꾸준하게 치료하여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2. 치료법

 치료법은 크게 1)약물 요법2)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1) 약물 요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호르몬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제제 같은 1차 약이 있고, 인체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어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2차 약이 있습니다.

 

 모든 약에는 좋은 효과 만큼이나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는데 해당 약들을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관절 치료약은 위를 상하게 한다는 속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는데 과거보다 훨씬 안전해졌으므로 안심하고 약물 치료를 받으셔도 됩니다.

 

 2차 약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원래 항암제로 개발되었던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져 가장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어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 치료에 반응이 미흡한 경우, 혹은 부작용 때문에 기존 치료제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2차 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이고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2차 약의 사용은 전문의의 정기적인 평가와 판단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과거에는 2차 약을 병의 초기 단계에서 먼저 투여하지 않고 나중에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관절의 손상을 초래한다는 점을 알게되어 최근에는 관절 변형과 그에 따른 불구를 막기 위해 병 초기에 2차 약을 투여하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데, 당장 좋은 효과를 느끼지 못해 남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 자체보다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없이 함부로 투여하거나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2) 교정뿐만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 수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요법은 관절 운동을 증진하거나 억제하고, 관절 변형을 교정하며, 관절의 안정성을 증진하고, 근력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이를통해 다음 세 가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동통을 완화
  2. 연골이나 건의 파괴를 방지
  3. 관절의 기능을 향상하여 일생생활의 복귀

 위 세가지 효과 이외에 미용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활막 제거술은 대개 6개월 이상 내과적 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해도 치료에 실패하였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동통은 완화되지만 운동의 증가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수술 후에는 가능하면 조기에 수동적 및 능동적 운동을 시행하여 관절이 굳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관절 고정술, 관절 성형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법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부 심한 환자의 경우, 드물지만 관절 이외의 조직, 예를 들어 폐, 심장, 눈, 위장관, 피부, 콩팥까지 류마티스가 침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받을 때 완치를 기대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두가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절의 통증과 변형 또는 그에 따른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하고 조절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관절염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약을 먹거나 수술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약물이 정해지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에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약물을 정하기까지의 시간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그간의 문제점을 담당 의사와 상의하며 치료에 매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현대 의학에서 증명된 류마티스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단기간의 치료가 아닌 꾸준한 치료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라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잘 관리하고 치료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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